서부간선도로 침수

개통한지 석달 된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침수되어 한쪽 방향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침수

현재 서부간선도로에는 새벽부터 내린 비가 약 30mm 정도 되는데, 그 정도 비에 한 방향의 도로가 발목 정도까지 물이 고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오전 7시 20분부터 지하차도가 통제되어서 서부간선도로에는 매우 큰 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천구에 내린 강수량은 20mm 수준에 그쳤으나 배수용량에 문제가 있는지 이런 침수가 일어난 것입니다.

배수량보다 강수량이 많아서 그렇다는 설명인데요, 그렇다면 배수 용량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통제가 된 방향은 일직 방향으로 월드컵대교나 성산대교에서 건너온 차량은 서부간선 지하차도로 진입하지 못하고 이전의 서부간선도로인 지상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침수현황

아래 사진과 같이 발목까지 잠기는 정도의 물이 고여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몇 시간 통제가 계속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소식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일직에서 성산 방향으로는 도로가 침수되지 않아서 정상 통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통행하는 차량의 이동에는 지장이 없으니 참고후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